알아두면 쓸데 있는 잡학사전
❏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 발생
❍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5.4의 강진이 발생하였는데, 멀리 경기 북부까지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으며, 부상자 57명, 이재민 1,536명 발생함. 이번 지진은 지난해 경주 지진 당시 규모 5.8보다 규모는 작으나 진원지의 깊이가 경주 지진 11km, 포항 지진 9km로 지층면과 가까워 피해 상황이 더 크게 발생함.
❍ 우리나라는 환태평양 조산대(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약 4만km 길이의 조산대로 지구상의 지진과 화산활동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일어남)에 속하지 않아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등의 나라보다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했음. 그러나 최근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음.
❏ 조선왕조실록과 삼국사기에서 확인한 한반도 지진
❍ 한반도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안전하다고 하는 학자들이 있는데, 역사를 살펴보면 한반도에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1392년(태조 원년)부터 1863년(철종 15년)까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지진 건수만 무려 1천5백51건이라고 함. 황상일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계기기록과 역사기록에 근거하여 “대체로 한반도는 100년~150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활성기와 잠복기를 반복한다.”며 ‘한반도 지진설’을 주장함.
❍ 연구에 의하면 삼국사기에 기록된 지진은 93회, 고려시대 역사서인 고려사에 기록된 지진은 169회, 조선시대 왕명출납과 행정사무를 기록한 승정원일기에 기록된 지진은 69회, 왕의 동정과 국정을 기록했던 일성록에 기록된 지진은 2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내용은 1,551회라고 함.
❍ 황상일 교수는 “<삼국사기>를 보면 땅이 갈라져서 물이 솟아난다고 한 것은 규모 7.0에 가까운 것 같다. 산이 무너지면 규모 6.0 이상은 된다. 사람이 100명 이상 죽은 것도 규모 7.0 정도 되지 않겠는가. 계기로 측정하지 않은 것을 신뢰할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왕조실록이 정치적인 내용이 아닌 자연 현상을 왜곡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지적함.
❍ 기상청의 자료에 의하면 역사서에서는 지진 발생 크기를 규모가 아닌 진도(지진을 느낀 정도)로만 표현하고 있다고 하면서 역사문헌에 기록된 지진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지진은 신라 혜공왕 15년(779년) 3월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Ⅷ 내지 Ⅸ(규모로는 6.7 정도)의 지진으로 가옥이 무너지고 사망자가 100여명인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함.
❍ 조선시대 중종 때 관료인 김안로가 쓴 <용천담전기>에는 “소리가 우레와 같았으며, 천지가 동요했다. 건물이 위로 오르고 흔들렸다. 마치 작은 거룻배가 풍랑을 따라 위아래로 흔들리며 장차 전복하려는 것같았다. 사람과 말이 놀라 쓰러졌으며 이로 인해 기절하는 자가 많았다. 성과 건물이 무너져 내렸으며, 나란히 있던 항아리가 서로 부딪쳐 깨지는 경우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고 씌어 있음.
❏ 종합정리
❍ 역사 속에서 한반도 지진이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진에 대한 대비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지진에 대한 대비와 지진을 예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함.
알아두면 쓸데 있는 잡학사전
❏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강진 발생
❍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5.4의 강진이 발생하였는데, 멀리 경기 북부까지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으며, 부상자 57명, 이재민 1,536명 발생함. 이번 지진은 지난해 경주 지진 당시 규모 5.8보다 규모는 작으나 진원지의 깊이가 경주 지진 11km, 포항 지진 9km로 지층면과 가까워 피해 상황이 더 크게 발생함.
❍ 우리나라는 환태평양 조산대(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약 4만km 길이의 조산대로 지구상의 지진과 화산활동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일어남)에 속하지 않아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등의 나라보다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했음. 그러나 최근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음.
❏ 조선왕조실록과 삼국사기에서 확인한 한반도 지진
❍ 한반도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안전하다고 하는 학자들이 있는데, 역사를 살펴보면 한반도에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1392년(태조 원년)부터 1863년(철종 15년)까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지진 건수만 무려 1천5백51건이라고 함. 황상일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계기기록과 역사기록에 근거하여 “대체로 한반도는 100년~150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활성기와 잠복기를 반복한다.”며 ‘한반도 지진설’을 주장함.
❍ 연구에 의하면 삼국사기에 기록된 지진은 93회, 고려시대 역사서인 고려사에 기록된 지진은 169회, 조선시대 왕명출납과 행정사무를 기록한 승정원일기에 기록된 지진은 69회, 왕의 동정과 국정을 기록했던 일성록에 기록된 지진은 2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내용은 1,551회라고 함.
❍ 황상일 교수는 “<삼국사기>를 보면 땅이 갈라져서 물이 솟아난다고 한 것은 규모 7.0에 가까운 것 같다. 산이 무너지면 규모 6.0 이상은 된다. 사람이 100명 이상 죽은 것도 규모 7.0 정도 되지 않겠는가. 계기로 측정하지 않은 것을 신뢰할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왕조실록이 정치적인 내용이 아닌 자연 현상을 왜곡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지적함.
❍ 기상청의 자료에 의하면 역사서에서는 지진 발생 크기를 규모가 아닌 진도(지진을 느낀 정도)로만 표현하고 있다고 하면서 역사문헌에 기록된 지진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지진은 신라 혜공왕 15년(779년) 3월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Ⅷ 내지 Ⅸ(규모로는 6.7 정도)의 지진으로 가옥이 무너지고 사망자가 100여명인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함.
❍ 조선시대 중종 때 관료인 김안로가 쓴 <용천담전기>에는 “소리가 우레와 같았으며, 천지가 동요했다. 건물이 위로 오르고 흔들렸다. 마치 작은 거룻배가 풍랑을 따라 위아래로 흔들리며 장차 전복하려는 것같았다. 사람과 말이 놀라 쓰러졌으며 이로 인해 기절하는 자가 많았다. 성과 건물이 무너져 내렸으며, 나란히 있던 항아리가 서로 부딪쳐 깨지는 경우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고 씌어 있음.
❏ 종합정리
❍ 역사 속에서 한반도 지진이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진에 대한 대비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지진에 대한 대비와 지진을 예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