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22호] 미투 캠페인! 용기있는 여성들의 행진~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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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잡학사전

❏ ‘미투(#MeToo)캠페인’ 미투 캠페인 SNS에 ‘나도 (성추행, 성폭행 등을) 당했다’라는 의미로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이 겪은 피해를 고백해 그 심각성을 알리는 운동임. 미투 캠페인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도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되어 문화계까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음.

❏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해서 정계와 언론계로 퍼져
❍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이 여성 배우와 자신의 회사 여성 직원을 상대로 30년간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파문을 낳은 가운데, 배우이자 가수인 알리사 밀라노가 제안하면서 시작됨. 성범죄를 당한 모든 여성이 ‘나도 피해자’라고 알린다면 주변에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있는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됨. 알리사 밀라노가 미투 캠페인을 제안한지 24시간 만에 약 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리트윗하며 지지를 표했고, 8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MeToo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이 성희롱, 성추행, 폭행을 당한 경험담을 폭로함.
❍ 미투 캠페인인은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미국 정계와 언론계를 뒤흔들었음. 작년 11월 미국 앨러바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후보 로이무어가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 여론이 거세지고 경선에서 패배함. 또한 현역 여성 의원과 당직자들의 고발도 이어짐.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도 성추행에 연루됨. 언론계에서는 전직 저널리스트 CBS, PBS의 유명 방송인 찰리 로즈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8명이 목소리를 냈음.

❏ 한국에서는 서지현 검사를 시작으로~
❍ 한국에서는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부에서 겪은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이후 미투 운동이 직장가와 문화예술계 등 사회각계로 확산되고 있음. 문학계에서는 최영미 시인이 고은 시인의 문학계 성추행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 파문이 확산됨. 또한 최근 한 여성 감독이 동료 여성 감동을 성추행해 징역형을 받은 사실이 피해자 감독의 SNS 폭로로 들어남.
❍ 전문가들은 “미투 운동이 단순한 고발에 그치지 않는다.”며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더 이상 왜곡된 것을 참지 않겠다.’는 개인들의 의지와 선언이 연대로 반영되었다는 것임.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20~30대는 교육을 통해 평등한 성 인식을 갖고 있지만, 실제 조직 운영은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40~60대에 의해 운영되면서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결국 세대 간 가치갈등”이라고 해석함. 김교수는 “미투 운동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유의미한 가치공동체가 생기며, 그러면 미투 운동에 참여해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고 불이익도 없다고 확신하게 됨으로써 운동이 더욱 확산할 수 있다.”고 부연함.

❏ 평등한 성 인식과 문화적 기준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
❍ 미투 캠페인은 여성에게 용기를 주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강력한 정치 행동으로 기록될 것임. 트럼프 대통령이 상징하는 마초이즘과 대립되는 강력한 흐름임. 한국에서도 촛불혁명 이후 개혁적 열기와 미투캠페인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평등한 성 인식에 대한 문화적 기준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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