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4월 16일 오전,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많은 시민들이 충격과 슬픔에 잠겼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이후 시민들의 자각으로 촛불집회가 일어나고,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현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오늘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촛불정신과 멀어져가는 집권여당의 행보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은 누적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한국사회가 무엇이 바뀌고 개선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7년 전 거리를 매웠던 시민들의 깊은 슬픔과 5년 전 매서운 추위를 뚫고 촛불을 밝혔던 시민들의 분노와 변화를 향한 열망이 광장에서 모였던 경험은 기억 속에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광장에서 울려 퍼졌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랫말을 다시 떠올립니다. 세상은 더디게 바뀌지만 300명의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필 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세상에 오롯이 드러나고 세월호 참사로 무너졌던 한국 사회의 신뢰와 공공성은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당은 다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할 것을 약속합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향해 한 발씩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미래당 204호 논평]세월호 참사 7주기, 포기하지 않는다면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7년 전 4월 16일 오전,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많은 시민들이 충격과 슬픔에 잠겼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이후 시민들의 자각으로 촛불집회가 일어나고,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현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오늘 여전히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촛불정신과 멀어져가는 집권여당의 행보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은 누적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한국사회가 무엇이 바뀌고 개선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7년 전 거리를 매웠던 시민들의 깊은 슬픔과 5년 전 매서운 추위를 뚫고 촛불을 밝혔던 시민들의 분노와 변화를 향한 열망이 광장에서 모였던 경험은 기억 속에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광장에서 울려 퍼졌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랫말을 다시 떠올립니다. 세상은 더디게 바뀌지만 300명의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고,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필 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세상에 오롯이 드러나고 세월호 참사로 무너졌던 한국 사회의 신뢰와 공공성은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당은 다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할 것을 약속합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향해 한 발씩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021. 4. 16.
미래당 미래정치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