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우리미래) 98호 논평] 누가 감히 미래를 이야기 하는가?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바라보며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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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감히’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다소 거칠게 느껴진다. 하지만 제1야당이라고 불리는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 슬로건을 보며 딱 떠오르는 한마디 ‘감히’라는 단어였다. 극우로 치닫는 자유한국당을 보며 한편으론 이제 좀 제대로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대한민국의 정당정치는 한마디로 본얼굴은 가린채 가면을 쓰고 연극하는 가면극과 같았기 때문이다.

다함께 미래로! 다함께 과거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슬로건이 ‘다함께 미래로’이다. 미래를 누구나 논할수 있지만, 단한번도 역사적인 사죄와 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자유한국당이 논할 얘기는 아니다. 자유한국당의 뿌리는 일제강점기 친일세력과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군부독재세력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로 탄핵대통령을 탄생시킨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정당이 아닌가? 지금도 역사왜곡을 하는 의원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를 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세력이 미래를 논할수 있느냐는 얘기다.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 철저한 반성과 참회가 있은 후에 미래를 논해야 하지 않을까?

진짜미래 vs 가짜미래
과거 100년을 망친 정당이 얘기하는 미래는 허구이다. 기득권 양당정치에 기대어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분단체제를 이용해 국회의원 뺏지를 유지해온 역사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젠 가짜미래가 아니라 진짜미래를 얘기하는 정당이라면 미래를 위한 인식의 대전환과 함께 시스템의 대전환을 얘기해야 한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미래는 가짜미래이며, 국민에게 한표를 구걸하는 쇼에 불과하다. 의원1명이 헌법기관과도 같다는 국회의원이라면 헌법과 역사를 부정하는 막말과 태도는 인정되기 어렵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얘기할때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은 창의적인 4차산업혁명과 함께 상상하기 어려운 다원화된 사회이기에 이에 맞게 정치시스템 또 한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한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미래를 훔치려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진짜미래를 위한다면 선거제도개혁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헌법재판소를 부정하는 태도로 미래를 얘기하며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된다. 차라리 우리의 과거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가는게 오히려 당당한 선택이 아닐까? 민주당과 야3당이 함께 패스트트랙으로 선거법개혁을 얘기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다양한 민의를 대변하는 선거제로의 합의를 하던지 아니면, 패스트트랙으로 선거법 통과시 반드시 총사퇴를 해주길 바란다. 둘중에 하나라면 국민이 진정성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이제라도 진짜미래를 논하는 자세로의 전환을 한다면 진정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2월 27일 미래당(우리미래) 미래정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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