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송파 라’ 선거구(잠실본동, 잠실 2·7동)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최지선입니다.
4년 전, 평범한 청년들이 모여 미래당을 창당하였습니다. 작은 스타트업 정당이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직접민주주의, 자원활동에 기반한 정당 운영 등 다양한 정치실험을 해왔습니다. 정치권의 그 어떤 세력도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대한민국 청년들을 대변하지 못할 때, 청년 당사자로서 목소리 내었습니다. 비록 지금까지 있었던 선거에서 의석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저를 포함한 미래당의 구성원들은 이 과정에서 소중한 현실정치의 경험을 얻었습니다.
정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아직 좋은 정치인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지역정치의 모델을 만들어보고자, 제가 20년 넘게 살아온 잠실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한 동네에서 살았지만, 제가 지역의 주인이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건물들이 들어서고, 골목 상권은 사라지고, 제가 참여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송파구의회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미래당 활동을 하기 전까지 구의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저는 일상 문제를 주민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느끼는 환경문제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로웨이스트 잠실”, 쓰레기제로 잠실을 꿈꿉니다. 제가 이번 보궐선거에서 구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구 차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노력할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하고자 합니다. 아깝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 문제나 가정에서는 분리배출을 열심히 하는데, 실제로는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는 송파구 주요도로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자 합니다. 송파구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가 인도 위에 얹혀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입니다. 자전거도로가 보도, 차로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서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이 자주 만들어집니다. 주요도로의 자전거 도로를 명확하게 분리하여 더 많은 분들이 마음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해보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작년에 경제성만을 이유로 무산된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삼전역 연결을 다시 추진하는 등 주민분들의 생활 속 다양한 필요와 불편들을 해소하는 의정활동을 해보고자 합니다.
“1년 짜리 구의원이 뭘 하겠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당장 앞만 보기보다는 이번 보궐선거를 발판삼아 오랫동안 지역주민 곁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정치 해보고 싶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잠실’ ‘일상에서 속 생활정치’ 함께 만들어가고픈 분들의 지지와 동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약
1. 자원순환 체계 개선 : ‘제로웨이스트 조례’를 통한 지자체 1회용품 줄이기 목표 설정, 친환경 기업 지원 및 자원순환센터 운영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알려지며,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문화인 ‘제로웨이스트(쓰레기제로)’가 밀레니얼과 Z세대 위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현실은 제로웨이스트에서 요원합니다. 소비자 차원의 문제를 떠나 생산자들이 유통과정에 대한 고려 없이 만들어내는 일회용 포장재, 충분히 재활용될 수 있는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출과정의 문제로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쓰레기가 돼버리는 문제 등이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조례’를 통해 구 차원의 행사나 기관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제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장려하고, 자원순환 센터를 만들어 환경 교육 및 분리배출/업사이클링 문화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수 있게끔 하고자 합니다.
2. 자전거도로 확충 :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여 자전거, 자동차, 보행자, 전동킥보드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파구는 서울시 지자체 중 자전거 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자전거도로가 인도와 혼합되어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에게 불편합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동킥보드 역시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이에, 주요 도로에 일반 차로와 경계가 명확한 자전거전용도로를 확충하여 자전거, 보행자, 자동차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전동킥보드 역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케 합니다. 또한, 자전거 사고가 많이 나는 교차로 안전시설(안내선 등) 등을 설치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3. 위례신사선 삼전역 연결 : 주민교통편의를 위해 위례신사선 삼전역 연결을 재차 건의하겠습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위례신사선이 삼전동과 잠실본동을 지나지만 정차하지 않아, 정차역(삼전역)을 신설하거나 9호선 삼전역과 연결통로를 만들자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2만 명이 넘는 주민 서명에 힘입어, 2020년 9월 서울시의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였으나, 지난 12월 서울시 측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반려하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변전소, 유수지, 강남기동대 등의 필수시설이 있는 데 비해 단순히 단기적인 경제성만을 이유로 교통편의시설이 지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모아 당국에 전달해보고자 합니다.
성장과정 및 자기소개
<성장과정>
1990년 3월 21일 광주 출생 (2녀 1남 중 2녀) 삼전초-정신여중-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 문학사 졸업(정치학 전공)(2008.08.~2012.05.) 학내 인종차별 경험 기반 연극 ‘The Race Monologues(인종의 독백)’ 제작
영화 ‘멕시코, 2012년, 여름’ (멕시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독립다큐멘터리 제작
청년주거공동체 ‘우리 동네 사람들’ 8개월 거주
<자기소개> 환경을 좋아하는 12년차 채식지향인입니다.
현) 미래당 2기 기후행동팀장 및 미디어국장 현) 두벤져스 (친환경두유사업) 운영 전) (재) 평화재단 청년포럼 활동가 전)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 문학사 졸업(정치학 전공)(2008.08.~2012.05.) 전) ‘멕시코, 2012년, 여름’ (멕시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독립다큐멘터리 감독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송파 라’ 선거구(잠실본동, 잠실 2·7동)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최지선입니다.
4년 전, 평범한 청년들이 모여 미래당을 창당하였습니다. 작은 스타트업 정당이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직접민주주의, 자원활동에 기반한 정당 운영 등 다양한 정치실험을 해왔습니다. 정치권의 그 어떤 세력도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대한민국 청년들을 대변하지 못할 때, 청년 당사자로서 목소리 내었습니다. 비록 지금까지 있었던 선거에서 의석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저를 포함한 미래당의 구성원들은 이 과정에서 소중한 현실정치의 경험을 얻었습니다.
정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아직 좋은 정치인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지역정치의 모델을 만들어보고자, 제가 20년 넘게 살아온 잠실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한 동네에서 살았지만, 제가 지역의 주인이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건물들이 들어서고, 골목 상권은 사라지고, 제가 참여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송파구의회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미래당 활동을 하기 전까지 구의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저는 일상 문제를 주민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느끼는 환경문제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로웨이스트 잠실”, 쓰레기제로 잠실을 꿈꿉니다. 제가 이번 보궐선거에서 구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구 차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노력할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하고자 합니다. 아깝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 문제나 가정에서는 분리배출을 열심히 하는데, 실제로는 재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는 송파구 주요도로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자 합니다. 송파구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가 인도 위에 얹혀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입니다. 자전거도로가 보도, 차로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아서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 운전자 모두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이 자주 만들어집니다. 주요도로의 자전거 도로를 명확하게 분리하여 더 많은 분들이 마음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해보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작년에 경제성만을 이유로 무산된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삼전역 연결을 다시 추진하는 등 주민분들의 생활 속 다양한 필요와 불편들을 해소하는 의정활동을 해보고자 합니다.
“1년 짜리 구의원이 뭘 하겠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당장 앞만 보기보다는 이번 보궐선거를 발판삼아 오랫동안 지역주민 곁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정치 해보고 싶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잠실’ ‘일상에서 속 생활정치’ 함께 만들어가고픈 분들의 지지와 동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약
1. 자원순환 체계 개선 : ‘제로웨이스트 조례’를 통한 지자체 1회용품 줄이기 목표 설정, 친환경 기업 지원 및 자원순환센터 운영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알려지며,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문화인 ‘제로웨이스트(쓰레기제로)’가 밀레니얼과 Z세대 위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현실은 제로웨이스트에서 요원합니다. 소비자 차원의 문제를 떠나 생산자들이 유통과정에 대한 고려 없이 만들어내는 일회용 포장재, 충분히 재활용될 수 있는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출과정의 문제로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쓰레기가 돼버리는 문제 등이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조례’를 통해 구 차원의 행사나 기관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제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장려하고, 자원순환 센터를 만들어 환경 교육 및 분리배출/업사이클링 문화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수 있게끔 하고자 합니다.
2. 자전거도로 확충 :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여 자전거, 자동차, 보행자, 전동킥보드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파구는 서울시 지자체 중 자전거 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자전거도로가 인도와 혼합되어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에게 불편합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동킥보드 역시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이에, 주요 도로에 일반 차로와 경계가 명확한 자전거전용도로를 확충하여 자전거, 보행자, 자동차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전동킥보드 역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케 합니다. 또한, 자전거 사고가 많이 나는 교차로 안전시설(안내선 등) 등을 설치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3. 위례신사선 삼전역 연결 : 주민교통편의를 위해 위례신사선 삼전역 연결을 재차 건의하겠습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위례신사선이 삼전동과 잠실본동을 지나지만 정차하지 않아, 정차역(삼전역)을 신설하거나 9호선 삼전역과 연결통로를 만들자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2만 명이 넘는 주민 서명에 힘입어, 2020년 9월 서울시의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였으나, 지난 12월 서울시 측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반려하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변전소, 유수지, 강남기동대 등의 필수시설이 있는 데 비해 단순히 단기적인 경제성만을 이유로 교통편의시설이 지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모아 당국에 전달해보고자 합니다.
성장과정 및 자기소개
<성장과정>
1990년 3월 21일 광주 출생 (2녀 1남 중 2녀)
삼전초-정신여중-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 문학사 졸업(정치학 전공)(2008.08.~2012.05.)
학내 인종차별 경험 기반 연극 ‘The Race Monologues(인종의 독백)’ 제작
영화 ‘멕시코, 2012년, 여름’ (멕시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독립다큐멘터리 제작
청년주거공동체 ‘우리 동네 사람들’ 8개월 거주
<자기소개>
환경을 좋아하는 12년차 채식지향인입니다.
현) 미래당 2기 기후행동팀장 및 미디어국장
현) 두벤져스 (친환경두유사업) 운영
전) (재) 평화재단 청년포럼 활동가
전)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 문학사 졸업(정치학 전공)(2008.08.~2012.05.)
전) ‘멕시코, 2012년, 여름’ (멕시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독립다큐멘터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