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17&aid=0000353323&sid1=001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취임 당시 39세), 벨기에 샤를미셸 총리(38), 아일랜드 리오 버라드커 총리(38),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44). 세계적으로 젊은 정치지도자의 등장에 따른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흐름 속에 대한민국은 아직도 20·30대 국회의원이 단 3명에 불과한 현실이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국민의 열망을 담아 6개 정당 청년위원회 및 대학생위원회가 ‘청년정치포럼’을 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주최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의 대표행사이자 이례적으로 6개 정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모였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이준형 자유한국당 중앙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서진희 민주평화당 전국청년위원장 ▲정혜연 정의당 부대표 ▲우인철 청년정당 우리미래 대변인이 발제자로 나섰다. 발제 이후에는 각 정당의 청년정치인 약 40명이 토론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우리미래는 청년 스스로 정치적 주체로 등장해 새시대를 여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성세대와 화합하는 청년정치 필요
포럼에서는 한국사회의 심각한 청년실업률, 저출산, 높은 집값과 주거불안 등의 청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 위원장은 “성별, 출신, 피부색의 차별을 없애고 청년의 정치참여를 늘리며 일자리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관심으로, 외면을 참여로, 혐오를 호감으로, 불신을 신뢰로, 불통을 소통으로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우 대변인은 “많은 사람이 나이와 상관없이 불안한 감정 갖고 사는데 지금 청년세대의 불안은 이전세대와 다른 종류”라면서 “IMF와 금융위기를 겪고 기술발달에 따른 일자리 감소, 환경문제 등을 걱정하며 감수성 예민한 시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민주화 이후의 삶을 산 청년들은 다른 사람의 자유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깊고 시민의식과 정의감, 연대의식이 뛰어나다”고 했다. 이어 “청년은 이념과 지역 두가지로부터 자유로운 세대로서 우리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기회와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현실을 극복하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장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현실 정치의 무엇을 바꿀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실력자 중심, 계파, 지역정당 정치에 대한 반성적 입장을 갖고 정치는 국민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어야지 정치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정 부대표는 노인과 청년이 화합하는 정치를 제안했다.
그는 “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저소득층 복지”라면서 “노인빈곤율 50%는 전세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정 부대표는 “소득 하위계층 대부분은 청년이나 노인인데 이들을 구분하지 말고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면서 “내 자유와 권리를 위해 싸우는 일이 타인의 자유와 권리도 함께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어야 청년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꿈꾼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청년의 정치참여를 위해 선거제도의 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돈이 없는 청년정치인이 후원금을 공식적으로 못받는 문제, 득표율과 무관하게 선거자금 일부도 보전받지 못하는 문제 등을 바꿔야 청년의 정치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17&aid=0000353323&sid1=001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취임 당시 39세), 벨기에 샤를미셸 총리(38), 아일랜드 리오 버라드커 총리(38),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44). 세계적으로 젊은 정치지도자의 등장에 따른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흐름 속에 대한민국은 아직도 20·30대 국회의원이 단 3명에 불과한 현실이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국민의 열망을 담아 6개 정당 청년위원회 및 대학생위원회가 ‘청년정치포럼’을 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주최한 ‘2018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의 대표행사이자 이례적으로 6개 정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모였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이준형 자유한국당 중앙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서진희 민주평화당 전국청년위원장 ▲정혜연 정의당 부대표 ▲우인철 청년정당 우리미래 대변인이 발제자로 나섰다. 발제 이후에는 각 정당의 청년정치인 약 40명이 토론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우리미래는 청년 스스로 정치적 주체로 등장해 새시대를 여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성세대와 화합하는 청년정치 필요
포럼에서는 한국사회의 심각한 청년실업률, 저출산, 높은 집값과 주거불안 등의 청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 위원장은 “성별, 출신, 피부색의 차별을 없애고 청년의 정치참여를 늘리며 일자리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관심으로, 외면을 참여로, 혐오를 호감으로, 불신을 신뢰로, 불통을 소통으로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우 대변인은 “많은 사람이 나이와 상관없이 불안한 감정 갖고 사는데 지금 청년세대의 불안은 이전세대와 다른 종류”라면서 “IMF와 금융위기를 겪고 기술발달에 따른 일자리 감소, 환경문제 등을 걱정하며 감수성 예민한 시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민주화 이후의 삶을 산 청년들은 다른 사람의 자유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깊고 시민의식과 정의감, 연대의식이 뛰어나다”고 했다. 이어 “청년은 이념과 지역 두가지로부터 자유로운 세대로서 우리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기회와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현실을 극복하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장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현실 정치의 무엇을 바꿀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실력자 중심, 계파, 지역정당 정치에 대한 반성적 입장을 갖고 정치는 국민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어야지 정치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정 부대표는 노인과 청년이 화합하는 정치를 제안했다.
그는 “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저소득층 복지”라면서 “노인빈곤율 50%는 전세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정 부대표는 “소득 하위계층 대부분은 청년이나 노인인데 이들을 구분하지 말고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면서 “내 자유와 권리를 위해 싸우는 일이 타인의 자유와 권리도 함께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어야 청년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꿈꾼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청년의 정치참여를 위해 선거제도의 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돈이 없는 청년정치인이 후원금을 공식적으로 못받는 문제, 득표율과 무관하게 선거자금 일부도 보전받지 못하는 문제 등을 바꿔야 청년의 정치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