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양 후보,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 몰이해와 비상식, 위선 비판 -오 후보, 대한민국 최초의 양심적병역거부 출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에 ‘소수자청’ 설치 및 ‘서울 혐오표현방지조례’ 제정 공약
지난 3월 3일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강제전역당한 변희수 전 하사가 숨진 가운데,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월 4일 오후 2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가 서울광장 퀴어축제에 대해 ‘보지 않을 권리’를 언급한 것이 혐오차별발언이라며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오태양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통해 지난 2월 24일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김기홍님이 세상을 떠나고, 어제 대한민국의 훌륭한 군인 변희수 하사님이 목숨을 잃었다며, 안철수 후보에게 지난 2월 18일 TV토론회에서 ‘보지 않을 권리’를 언급한 것이 ‘혐오발언, 차별발언’인 것을 자각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이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사회적 영향력과 책무는 크고 엄중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는 몰이해와 비상식, 위선에 근거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서울광장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닌 서울광장조례에 근거한다”며, “안철수 후보가 서울퀴어축제를 도심 외곽으로 쫓아내려 한 취지의 발언은 서울시장의 권한도 아니며, 또한 잘못된 사례를 악의적으로 인용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는 철저히 기획된 위선이라고 주장하며, “안 후보는 TV토론 사전에 질문의 내용을 접했고, 토론을 준비했다”며, “그리고 ‘보지 않을 권리’라는 혐오차별 발언을 통해 자신이 얻게 될 득표 계산기를 두드렸을 것이다. TV토론회 후 안 후보는 보수기독교 인사와의 공개 만남을 주선했다”고 안 후보의 TV토론회 이후 행보를 비판했다.
오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지금 당장 서울광장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20년간 병역거부를 이유로 철저히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온 저(오태양 후보)는 대한민국 최초의 (병역거부자 출신의) 정당 대표이자,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이며, “애당초 당선은 꿈도 꿀 수 없는 전과자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만시민에게 약속한다며, 보이지 않은 시민들, 들리지 않은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광장에 세울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서울시청에 가장 먼저 ‘소수자청’을 설치하고, ‘서울혐오표현방지 조례’를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다”라고 공약했다.
발언 후 기자회견 마지막에는 오태양 후보와 미래당 당직자들이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안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끝>
(참고) 미래당 오태양 서울시장 예비후보 발언 전문
안철수 후보는 보지않을권리 혐오차별발언 사과하라
안철수 후보에게 묻습니다.
보지않을권리는 혐오발언입니다. 맞습니까?
보지않을권리는 차별발언입니다. 맞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지난 2월 18일 TV토론회에서 해마다 서울광장에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두고 ‘보지 않을 권리’를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당시 안 후보의 혐오차별 발언은 전국민에게 생중계되었습니다.
지난 2월 24일,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김기홍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이 남긴 말 중에는 ‘우리가 시민이다. 시민’ ‘계속 고립되었다. 너무 지쳤다’ 라는 고통스러운 신음과 세상을 향한 절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대한민국의 훌륭한 군인 변희수 하사님이 또 다시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단지 여성으로 성별을 정정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 전역 당했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어린시절부터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육군은 고인을 나라 지키는 전선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곳으로 추방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애도문을 통해 “고인의 죽음은 성소자가 겪는 혐오차별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보여줬다. 우리 모두에게 더 이상 성소수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그 책무는 더 크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이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사회적 영향력과 책무는 매우 크고 엄중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는 몰이해와 비상식, 위선에 근거합니다.
첫째, 몰이해입니다. 21년 역사, 10만명이 참여하는 서울광장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닌 ‘서울광장조례’에 근거합니다. 전 세계 각국의 보편적 축제가 된 세계퀴어축제는 대부분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요 도심에서 개최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서울퀴어축제’를 도심 외곽으로 쫓아내려 한 취지의 발언은 서울시장의 권한도 아니며, 또한 잘못된 사례를 악의적으로 인용한 것입니다. 매우 위험한 발언입니다.
둘째, 위선입니다. 안철수 후보의 ‘보지않을권리’ 발언은 사전에 철저히 기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 후보는 TV토론 사전에 질문의 내용을 접했고, 토론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보지않을권리’라는 혐오차별 발언을 통해 자신이 얻게될 ‘득표 계산기’를 두드렸을 것입니다. TV토론회 후 안 후보는 보수기독교 인사와의 공개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당시 안철수 대표는 청춘콘서트에서 만난 인연을 거론하며 ‘목사님께서 취업난으로 고통받는 청년에게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양심을 밝혀라’ 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 얼마나 위선적인 행태입니까. 철저히 표 계산을 통해 기획된 차별 발언도 그러하거니와, ‘청년들이 아프면 아프다고 당당히 양심껏 말하라’는 말은 버젓이 인용하면서, 혐오와 차별로 평생을 고통받고 있는 성소수자 청년들에게는 ‘광장에서 사라져라’ ‘세상에서 보이지 말라’는 가식과 위선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비상식입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은 시민으로서의 기본권이자,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금지는 민주주의 사회 운영의 근간이자 상식입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와 합의’를 핑계로 유보하였습니다. 이러한 낡고 뒤쳐진 인권의식을 가진 후보가 어떻게 천만 서울시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자격이 없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금 당장
서울광장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합니다.
시민이 죽었습니다.
평생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신음과 고통속에서 살아야 했던 이들입니다.
고 김기홍님은 교사로서 소수자 차별 반대와 인권 옹호를 위해 교단을 떠나야했고
고 변희수님은 군인으로서 성별 정정을 이유로 군대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누가 이들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로 만드는 것입니까
누가 이들을 광장에서 사라지라고 강요하는 것입니까
안철수 후보의 ‘보지않을권리’는 ‘사회적타살’이 될 수도 있음을 정녕 모르십니까?
얼마나 많은 이들이 더 죽어나가야
우리 사회가 소수자의 삶과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할 것입니까.
지난 20년간 병역거부를 이유로 철저히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온 저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당 대표이자,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애당초 당선은 꿈도 꿀 수 없는 전과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천만서울 시민에게 약속합니다.
보이지 않는 시민들, 들리지 않는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광장에 당당히 세울 것입니다.
서울시청에 가장 먼저 ‘소수자청’을 설치하고, ‘서울혐오표현방지 조례’를 반드시 통과시킬 것입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혐오차별인권조사관’을 통해 공공기관부터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3월 3일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강제전역당한 변희수 전 하사가 숨진 가운데, 오태양 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월 4일 오후 2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가 서울광장 퀴어축제에 대해 ‘보지 않을 권리’를 언급한 것이 혐오차별발언이라며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오태양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통해 지난 2월 24일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김기홍님이 세상을 떠나고, 어제 대한민국의 훌륭한 군인 변희수 하사님이 목숨을 잃었다며, 안철수 후보에게 지난 2월 18일 TV토론회에서 ‘보지 않을 권리’를 언급한 것이 ‘혐오발언, 차별발언’인 것을 자각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이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사회적 영향력과 책무는 크고 엄중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는 몰이해와 비상식, 위선에 근거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서울광장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닌 서울광장조례에 근거한다”며, “안철수 후보가 서울퀴어축제를 도심 외곽으로 쫓아내려 한 취지의 발언은 서울시장의 권한도 아니며, 또한 잘못된 사례를 악의적으로 인용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는 철저히 기획된 위선이라고 주장하며, “안 후보는 TV토론 사전에 질문의 내용을 접했고, 토론을 준비했다”며, “그리고 ‘보지 않을 권리’라는 혐오차별 발언을 통해 자신이 얻게 될 득표 계산기를 두드렸을 것이다. TV토론회 후 안 후보는 보수기독교 인사와의 공개 만남을 주선했다”고 안 후보의 TV토론회 이후 행보를 비판했다.
오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지금 당장 서울광장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20년간 병역거부를 이유로 철저히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온 저(오태양 후보)는 대한민국 최초의 (병역거부자 출신의) 정당 대표이자,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이며, “애당초 당선은 꿈도 꿀 수 없는 전과자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만시민에게 약속한다며, 보이지 않은 시민들, 들리지 않은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광장에 세울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오 후보가 당선된다면 “서울시청에 가장 먼저 ‘소수자청’을 설치하고, ‘서울혐오표현방지 조례’를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다”라고 공약했다.
발언 후 기자회견 마지막에는 오태양 후보와 미래당 당직자들이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리고 안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끝>
(참고) 미래당 오태양 서울시장 예비후보 발언 전문
안철수 후보는 보지않을권리 혐오차별발언 사과하라
안철수 후보에게 묻습니다.
보지않을권리는 혐오발언입니다. 맞습니까?
보지않을권리는 차별발언입니다. 맞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지난 2월 18일 TV토론회에서 해마다 서울광장에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두고 ‘보지 않을 권리’를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당시 안 후보의 혐오차별 발언은 전국민에게 생중계되었습니다.
지난 2월 24일,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김기홍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이 남긴 말 중에는 ‘우리가 시민이다. 시민’ ‘계속 고립되었다. 너무 지쳤다’ 라는 고통스러운 신음과 세상을 향한 절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대한민국의 훌륭한 군인 변희수 하사님이 또 다시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단지 여성으로 성별을 정정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 전역 당했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어린시절부터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육군은 고인을 나라 지키는 전선으로부터 보이지 않는 곳으로 추방하였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애도문을 통해 “고인의 죽음은 성소자가 겪는 혐오차별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보여줬다. 우리 모두에게 더 이상 성소수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그 책무는 더 크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이자,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안철수 후보의 사회적 영향력과 책무는 매우 크고 엄중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는 몰이해와 비상식, 위선에 근거합니다.
첫째, 몰이해입니다. 21년 역사, 10만명이 참여하는 서울광장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닌 ‘서울광장조례’에 근거합니다. 전 세계 각국의 보편적 축제가 된 세계퀴어축제는 대부분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요 도심에서 개최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서울퀴어축제’를 도심 외곽으로 쫓아내려 한 취지의 발언은 서울시장의 권한도 아니며, 또한 잘못된 사례를 악의적으로 인용한 것입니다. 매우 위험한 발언입니다.
둘째, 위선입니다. 안철수 후보의 ‘보지않을권리’ 발언은 사전에 철저히 기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안 후보는 TV토론 사전에 질문의 내용을 접했고, 토론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보지않을권리’라는 혐오차별 발언을 통해 자신이 얻게될 ‘득표 계산기’를 두드렸을 것입니다. TV토론회 후 안 후보는 보수기독교 인사와의 공개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당시 안철수 대표는 청춘콘서트에서 만난 인연을 거론하며 ‘목사님께서 취업난으로 고통받는 청년에게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양심을 밝혀라’ 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 얼마나 위선적인 행태입니까. 철저히 표 계산을 통해 기획된 차별 발언도 그러하거니와, ‘청년들이 아프면 아프다고 당당히 양심껏 말하라’는 말은 버젓이 인용하면서, 혐오와 차별로 평생을 고통받고 있는 성소수자 청년들에게는 ‘광장에서 사라져라’ ‘세상에서 보이지 말라’는 가식과 위선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비상식입니다. 성소수자의 인권은 시민으로서의 기본권이자,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금지는 민주주의 사회 운영의 근간이자 상식입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와 합의’를 핑계로 유보하였습니다. 이러한 낡고 뒤쳐진 인권의식을 가진 후보가 어떻게 천만 서울시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습니까?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자격이 없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금 당장
서울광장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합니다.
시민이 죽었습니다.
평생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신음과 고통속에서 살아야 했던 이들입니다.
고 김기홍님은 교사로서 소수자 차별 반대와 인권 옹호를 위해 교단을 떠나야했고
고 변희수님은 군인으로서 성별 정정을 이유로 군대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누가 이들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로 만드는 것입니까
누가 이들을 광장에서 사라지라고 강요하는 것입니까
안철수 후보의 ‘보지않을권리’는 ‘사회적타살’이 될 수도 있음을 정녕 모르십니까?
얼마나 많은 이들이 더 죽어나가야
우리 사회가 소수자의 삶과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할 것입니까.
지난 20년간 병역거부를 이유로 철저히 사회적 소수자로 살아온 저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당 대표이자,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입니다.
애당초 당선은 꿈도 꿀 수 없는 전과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천만서울 시민에게 약속합니다.
보이지 않는 시민들, 들리지 않는 시민의 목소리를 서울광장에 당당히 세울 것입니다.
서울시청에 가장 먼저 ‘소수자청’을 설치하고, ‘서울혐오표현방지 조례’를 반드시 통과시킬 것입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를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혐오차별인권조사관’을 통해 공공기관부터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매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 김기홍 인권운동가, 고 변희수 하사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안철수 후보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오태양의 천만다행 서울의 미래를 다양성과 어울림 정책으로 하나씩 만들어 가겠습니다.
혐오와 차별에 맞서 가장 앞장서서 싸우는 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4일
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오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