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너 동성애자지?" 서울시장 유세현장에서 쏟아진 혐오차별 발언

서울시장 선거유세 첫날인 25일 정오, 서울시청 옆 대한문 광장 유세현장에서 혐오차별적인 발언이 쏟아졌다. 대한문 광장에는 미래당 오태양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가 진행되었다.

문제의 혐오발언은 미래당 오태양 후보의 연설이 시작된 후 줄곧 계속되었다. 오태양 후보 측 차량에는 “서울시장 퀴어축제!, 함께합시다”, “혐오차별 없는 무지개 서울” 과 같은 현수막이 달려 있었고 오태양 후보는 이와 관련된 연설을 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오세훈 후보 측 지지자들은 “동성애 반대! 퀴어축제 꺼져라!”는 구호를 제창하였고 오태양 후보에 대해서도 욕설을 하는 등 오태양 후보의 연설 내내 험한 말들을 쏟아내었다.

특히 오태양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게 동성애를 찬반으로 묻는 것 자체가 차별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순간에는 오태양 개xx 등 심한 욕설과 함께 경찰이 형성한 폴리스라인을 넘어오려고 시도를 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경찰 측에서 보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현장에 있던 오태양 후보 지지자들은 큰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 오태양 후보의 연설을 지켜보던 어느 시민은 “나이 드신 분들이 몸을 밀치고 얼굴을 코 앞까지 들이댄 체로 너 동성애자지? 동성애 반대! 라며 소리를 질러서 너무 불안했다” 고 말했다.

오태양 후보는 “정치인들의 혐오차별 발언은 확산성이 매우 높기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철수 후보의 보지 않을 권리, 오세훈 후보의 동성애 찬반 질문은 그 자체로 폭력적이며 차별적인 발언이다. 미래를 말하는 같은 서울시장 후보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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