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은 어제(9.23) 세종대로에서 열린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했습니다. 회현역 인근 건강한 제철요리 식당인 '어쩌다농부'에서 점심을 함께 먹은 뒤 세종대로에 갔습니다. 

숭례문~서울시청까지 인파가 가득했는데, 주최측 추산 3만 5천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미래당 참가자들도 각자의 구호를 담은 피켓을 현장에서 만들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기후정의 대책 마련하라" 

"기후정의, 말만 말고 정책으로" 

"불평등을 넘어 정책실천" 

이후 용산까지 행진에 참여하였습니다. 사물놀이와 함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마치 축제와도 같았습니다. 

"이 도로가 평소에 자전거로 채워지면 어떨까" 

"다음번엔 아예 축제처럼 진행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오늘 나의 작은 행동이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와 같은 바람도 나누어보았습니다. 

"정부와 대기업은 물론이고 우리 개개인도 기후위기에 책임이 있다"

와 같은 반성도 하였습니다. 

기후위기, 거대한 난제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오늘 행진에 참여한 경험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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