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기후미래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21일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하는 2019년 작 다큐멘터리 영화인
영화 <동물, 원>을 보고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90년대 붐비는 나들이 장소였던 동물원.
주말에 도시락을 싸 가 가족들과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거나
학교에서 소풍 장소로 자주 찾곤 했는데요.
요즘엔 그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문객이 줄자 수익이 줄어든 영향일까요,
최근 일부 동물원에서 동물을 가둬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으며
학대하는 소식들이 들려와 참 안타깝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사 갈무리,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105000518
인간의 필요로 만든 동물원,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사실 영화 <동물, 원>의 배경인 청주동물원은
일부 기사로 알려진 동물들을 학대하는 곳과는 달리
오히려 학대받던 동물들이 옮겨져서 보호받기도 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사육사 분들이 동물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지극정성'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릅니다.
청주동물원은 국내 세번째로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기사에서도 사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필요로 만든 동물원,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사실 영화 <동물, 원>의 배경인 청주동물원은
일부 기사로 알려진 동물들을 학대하는 곳과는 달리
오히려 학대받던 동물들이 옮겨져서 보호받기도 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사육사 분들이 동물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지극정성'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릅니다.
청주동물원은 국내 세번째로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기사에서도 사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영화 <동물, 원>을 함께 보는 고양이 까비
하지만 아무리 동물복지가 잘 돼있는 청주동물원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야생에서 살아야 할 동물들을
좁은 우리 안에 가둬놓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이런 딜레마를 피해가지 않습니다.
"(동물원은) 동물을 위해서는 필요 없는 거죠. 동물은 위해서는, 자기들이 이렇게 잘 살고 있었는데, 자연환경에서. 그걸 잡아다가 조그만 우리에 가둬놓고 많은 사람들이 와가지고 소리지르고, 자기들이 먹지도 않는 음식인데 집어던져서 먹게 하고, 그로 인해서 탈이 나고. 동물들 입장에서는 필요가 없다고 봐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한 청주동물원 사육사 분의 말입니다.
<동물, 원>은 이런 딜레마 속에서도
동물원에 살고있는 500여 마리 동물들을 잘 보살피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육사 분들과
동물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동물원이 살아있다"
"동물의 삶을 보며 우리 안에 갇힌 사람의 삶을 느꼈다"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분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화두로 던져지는 공간. 가고 싶지만 가기 싫은 곳이 되어버린 동물원을 다시 직시해봐야겠다"
"'동물원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알려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한 사육사 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동물과 공존하는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영화를 함께 본 미래당 당원들의 한줄평이었습니다.
미래당 기후미래위원회에서는 야생과 사람이 공존하는
오는 11월 5일 청주동물원을 방문하여
인간과 비인간동물의 대안적인 관계를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여와 문의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9cZtwHcprJ4CFAcc9
※ 참고기사
사육환경 개선·윤리위 설치...동물복지 강화로 주목받는 '청주동물원' (2021. 3. 8, DAILY ONE HEALTH)
[팩트체크] 동물원이 '동물 감옥'인가…학대해도 처벌 규정 없다? (2023. 9. 15 연합뉴스)
[기로의 동물원] ② 국내 동물원에 4만9천마리…폐쇄가 답일까(2023. 5. 5 연합뉴스)
#동물원 #청주동물원 #공존 #야생동물 #영화동물원 #동물,원 #미래당 #기후위기 #기후미래위원회
미래당 기후미래위원회에서는 지난 10월 21일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하는 2019년 작 다큐멘터리 영화인
영화 <동물, 원>을 보고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90년대 붐비는 나들이 장소였던 동물원.
주말에 도시락을 싸 가 가족들과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거나
학교에서 소풍 장소로 자주 찾곤 했는데요.
요즘엔 그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방문객이 줄자 수익이 줄어든 영향일까요,
최근 일부 동물원에서 동물을 가둬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으며
학대하는 소식들이 들려와 참 안타깝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사 갈무리,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105000518
인간의 필요로 만든 동물원,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사실 영화 <동물, 원>의 배경인 청주동물원은
일부 기사로 알려진 동물들을 학대하는 곳과는 달리
오히려 학대받던 동물들이 옮겨져서 보호받기도 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사육사 분들이 동물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지극정성'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릅니다.
청주동물원은 국내 세번째로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기사에서도 사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필요로 만든 동물원,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사실 영화 <동물, 원>의 배경인 청주동물원은
일부 기사로 알려진 동물들을 학대하는 곳과는 달리
오히려 학대받던 동물들이 옮겨져서 보호받기도 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사육사 분들이 동물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지극정성'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릅니다.
청주동물원은 국내 세번째로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기사에서도 사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영화 <동물, 원>을 함께 보는 고양이 까비
하지만 아무리 동물복지가 잘 돼있는 청주동물원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야생에서 살아야 할 동물들을
좁은 우리 안에 가둬놓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이런 딜레마를 피해가지 않습니다.
"(동물원은) 동물을 위해서는 필요 없는 거죠. 동물은 위해서는, 자기들이 이렇게 잘 살고 있었는데, 자연환경에서. 그걸 잡아다가 조그만 우리에 가둬놓고 많은 사람들이 와가지고 소리지르고, 자기들이 먹지도 않는 음식인데 집어던져서 먹게 하고, 그로 인해서 탈이 나고. 동물들 입장에서는 필요가 없다고 봐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한 청주동물원 사육사 분의 말입니다.
<동물, 원>은 이런 딜레마 속에서도
동물원에 살고있는 500여 마리 동물들을 잘 보살피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육사 분들과
동물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동물원이 살아있다"
"동물의 삶을 보며 우리 안에 갇힌 사람의 삶을 느꼈다"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분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화두로 던져지는 공간. 가고 싶지만 가기 싫은 곳이 되어버린 동물원을 다시 직시해봐야겠다"
"'동물원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알려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한 사육사 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동물과 공존하는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영화를 함께 본 미래당 당원들의 한줄평이었습니다.
미래당 기후미래위원회에서는 야생과 사람이 공존하는
오는 11월 5일 청주동물원을 방문하여
인간과 비인간동물의 대안적인 관계를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 참여와 문의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9cZtwHcprJ4CFAcc9
※ 참고기사
사육환경 개선·윤리위 설치...동물복지 강화로 주목받는 '청주동물원' (2021. 3. 8, DAILY ONE HEALTH)
[팩트체크] 동물원이 '동물 감옥'인가…학대해도 처벌 규정 없다? (2023. 9. 15 연합뉴스)
[기로의 동물원] ② 국내 동물원에 4만9천마리…폐쇄가 답일까(2023. 5. 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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