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산에 살고 있는 이재곤, 남미영 가족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한 아파트인데 도심으로부터 조금 벗어난 곳이라 공기도 맑고 조용한 느낌을 주는 동네였습니다. 근처에 태화강이 흘러 산책하기도 좋다고 하네요.
선물로 챙겨간 나무 주걱과 접시를 드렸습니다. 예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원목 제품 사업을 하는 지인에게 선물로 받았던 것인데 한번 더 기쁜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재곤님네 강아지 우주도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한때는 유기견이었던 우주까지 세 가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웰컴 드링크로 식혜를 내주셨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재곤님은 완전 채식(비건)을 선택한 미영님과 살며 집에서는 비건 부부가 되었습니다. 밖에서 식사를 할 때도 고기는 많이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엌에는 고기 없이도 맛있는 식단을 위한 각종 식재료는 물론 비건을 위한 주전부리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재곤님이 냉장고 안도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채식 식재료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정 피자 브랜드가 적힌 소스들이 보여서 물어봤더니 비건 피자를 선택할 수 있어 종종 이용한다고 합니다. 부부가 이용하는 거의 유일한 배달음식이 이 비건 피자라고 하네요.
냉동실에는 부모님이 보내주셨다는 만두가 있었습니다. 원래도 만두를 잘 빚으셨는데 이제는 채식을 하는 부부를 위해 두부와 콩고기가 들어간 버전으로 만드신다고 합니다. 채식을 하는 한 사람의 영향이 가까운 곳에서부터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토마토, 호박, 고구마 등 여러 작물의 씨앗도 보였습니다. 부부는 가까운 곳에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베란다 화분에 핀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재곤님은 오늘 함께 맛볼 채식요리 중 하나인 들기름 막국수를 준비했습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샛노란 들기름이 아주 맛있어 보였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아니지만 채식 순두부찌개가 남아있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허락을 구하고 조금 맛을 보았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미영님은 음식 간을 잘 맞춰서 재곤님이 ‘구영리 간잽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재곤님을 도와 막국수에 곁들일 깻잎을 썰고 잘 삶아진 국수를 그릇에 담아냈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부모님표 비건 만두도 먹음직스럽게 잘 쪄졌네요.
들기름 막국수와 만두를 맛있게 먹으며 재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미영님이 비건을 선언한 건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된 때였는데요. 당시 재곤님은 ‘나랑 헤어지자는 말인가?’ 반문했다고 합니다. 헤어지는 핑계로 유학간다는 말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여겨졌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랬던 재곤님에게도 집에서는 비건, 밖에서도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 삶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식사를 하다보니 미영님이 퇴근하고 돌아와 반갑게 맞았습니다. 미영님은 캐나다에 있는 대학에서 에너지를 전공하고 지금은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선물로 가져간 나무주걱과 그릇이 미영님의 취향에 딱 맞았나 봅니다. 미영님은 나무 소재를 워낙 좋아해서 베란다에 나무 바닥을 직접 깔기도 했다네요. 집안 곳곳에 나무로 만든 소품들도 많이 보입니다.
미영님도 함께 앉아 식사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미영님은 어떤 계기로 채식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지금은 이게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만 해도 제가 채식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중학교 때 채식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지', '고기를 안 먹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 그런 말도 했었어요. 그래도 그 친구를 만나서 채식 맛집을 탐방하러 다니기도 했네요.
이후에 제가 7년 정도 캐나다에 살았었는데 제가 있던 온타리오주에는 식당을 열 때 채식 메뉴가 없으면 불법이라 허가를 안 해주거든요. 그래서 스테이크 집을 가더라도 비건 메뉴가 한 가지 정도는 있어요. 아니면 어떤 음식이든 고기 빼고, 이것 빼고, 저것 빼고 다 선택할 수 있어요.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그러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 몸과 마음이 다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명상도 해보고, 채식도 해봤어요. 지금은 채식한 지 6년 정도 됐는데 몸도 마음도 무겁던 증상이 다 사라졌어요."
두 분께 총선을 앞두고 채식인으로써 제안하고 싶은 정책을 한 가지씩 부탁드렸습니다. 재곤님은 캐나다 사례처럼 ’1식당 1채식메뉴‘가 있으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그러면 부부가 여행을 더 많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미영님은 동물보호에 대한 법이 더 강화되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당장 도축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그 숫자를 제한하거나 동물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물건 취급받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동물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다보니 바이러스나 전염병이 생기고 대량 살처분으로 이어지는 현실에는 다함께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미영님은 축산업보다 농업을 장려하는 정책의 필요성도 이야기했습니다.
“농부들은 돈을 많이 벌기 어려운데 축산업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훨씬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들었어요.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면 그와 관련된 부정적 측면은 잘 안 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농업을 더 키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농업을 하면서도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재곤님은 또 하나의 채식 메뉴인 쿵푸보이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부부가 부산의 한 비건 레스토랑에서 처음 맛 본 요리입니다. 이후 집에서도 직접 해먹게 되었다고 하네요.
느타리버섯을 바삭하게 튀겨 양념에 무친 요리인데 닭강정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채식 요리가 많다면 굳이 고기를 고집할 이유가 더 적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나니 조리 과정에서 나온 약간의 음식물 쓰레기가 남았습니다. 부부의 집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여러가지 처리법을 시도해보았다고 합니다. 지렁이를 키운 적도 있지만 지금은 열처리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를 쓰고 있습니다. 분해된 음식물은 텃밭에 거름으로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에게 미래당 공식 질문을 드렸습니다.
"요즘 정치에서 심판을 이야기하잖아요. 미래당은 심판보다는 새판을 짜자는 의미로 '심판 말고 새판'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려고 해요. 부제가 ‘기후위기 시대 미래문명을 걷다’인데요. 내가 희망하는 미래문명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미래에는 사람들이 관습이나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개개인이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새로운 것에 더 열려 있으면 좋겠어요. 정책에 대해서도 그렇고. AI처럼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도 공포를 갖기보다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미영님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름답다'는 우리말의 어원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아름답다'라는 말의 의미가 '자기답다'는 뜻이라고 해요. '오래된 미래' 같기도 한데요. 우리 조상님들이 생각하던 그런 시대가 다시 도래하기를 바라는 거죠. 나답게 사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심판 말고 새판 : 기후위기 시대, 미래문명을 걷다" 지난 시간에는 부산의 환경 활동가 노현석 님을 만나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에 대해 그려봤다면, 오늘은 사람을 너머 모든 동물로 그 존중의 범위가 확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재곤·미영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울산에 살고 있는 이재곤, 남미영 가족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한 아파트인데 도심으로부터 조금 벗어난 곳이라 공기도 맑고 조용한 느낌을 주는 동네였습니다. 근처에 태화강이 흘러 산책하기도 좋다고 하네요.
선물로 챙겨간 나무 주걱과 접시를 드렸습니다. 예전에 인도네시아에서 원목 제품 사업을 하는 지인에게 선물로 받았던 것인데 한번 더 기쁜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재곤님네 강아지 우주도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한때는 유기견이었던 우주까지 세 가족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웰컴 드링크로 식혜를 내주셨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재곤님은 완전 채식(비건)을 선택한 미영님과 살며 집에서는 비건 부부가 되었습니다. 밖에서 식사를 할 때도 고기는 많이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엌에는 고기 없이도 맛있는 식단을 위한 각종 식재료는 물론 비건을 위한 주전부리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재곤님이 냉장고 안도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채식 식재료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정 피자 브랜드가 적힌 소스들이 보여서 물어봤더니 비건 피자를 선택할 수 있어 종종 이용한다고 합니다. 부부가 이용하는 거의 유일한 배달음식이 이 비건 피자라고 하네요.
냉동실에는 부모님이 보내주셨다는 만두가 있었습니다. 원래도 만두를 잘 빚으셨는데 이제는 채식을 하는 부부를 위해 두부와 콩고기가 들어간 버전으로 만드신다고 합니다. 채식을 하는 한 사람의 영향이 가까운 곳에서부터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토마토, 호박, 고구마 등 여러 작물의 씨앗도 보였습니다. 부부는 가까운 곳에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베란다 화분에 핀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재곤님은 오늘 함께 맛볼 채식요리 중 하나인 들기름 막국수를 준비했습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샛노란 들기름이 아주 맛있어 보였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아니지만 채식 순두부찌개가 남아있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허락을 구하고 조금 맛을 보았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미영님은 음식 간을 잘 맞춰서 재곤님이 ‘구영리 간잽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합니다.
재곤님을 도와 막국수에 곁들일 깻잎을 썰고 잘 삶아진 국수를 그릇에 담아냈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부모님표 비건 만두도 먹음직스럽게 잘 쪄졌네요.
들기름 막국수와 만두를 맛있게 먹으며 재곤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미영님이 비건을 선언한 건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된 때였는데요. 당시 재곤님은 ‘나랑 헤어지자는 말인가?’ 반문했다고 합니다. 헤어지는 핑계로 유학간다는 말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여겨졌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랬던 재곤님에게도 집에서는 비건, 밖에서도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 삶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식사를 하다보니 미영님이 퇴근하고 돌아와 반갑게 맞았습니다. 미영님은 캐나다에 있는 대학에서 에너지를 전공하고 지금은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선물로 가져간 나무주걱과 그릇이 미영님의 취향에 딱 맞았나 봅니다. 미영님은 나무 소재를 워낙 좋아해서 베란다에 나무 바닥을 직접 깔기도 했다네요. 집안 곳곳에 나무로 만든 소품들도 많이 보입니다.
미영님도 함께 앉아 식사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미영님은 어떤 계기로 채식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지금은 이게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생각하지만 어렸을 때만 해도 제가 채식을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중학교 때 채식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지', '고기를 안 먹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 그런 말도 했었어요. 그래도 그 친구를 만나서 채식 맛집을 탐방하러 다니기도 했네요.
이후에 제가 7년 정도 캐나다에 살았었는데 제가 있던 온타리오주에는 식당을 열 때 채식 메뉴가 없으면 불법이라 허가를 안 해주거든요. 그래서 스테이크 집을 가더라도 비건 메뉴가 한 가지 정도는 있어요. 아니면 어떤 음식이든 고기 빼고, 이것 빼고, 저것 빼고 다 선택할 수 있어요.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그러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에 몸과 마음이 다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명상도 해보고, 채식도 해봤어요. 지금은 채식한 지 6년 정도 됐는데 몸도 마음도 무겁던 증상이 다 사라졌어요."
두 분께 총선을 앞두고 채식인으로써 제안하고 싶은 정책을 한 가지씩 부탁드렸습니다. 재곤님은 캐나다 사례처럼 ’1식당 1채식메뉴‘가 있으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그러면 부부가 여행을 더 많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미영님은 동물보호에 대한 법이 더 강화되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당장 도축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그 숫자를 제한하거나 동물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물건 취급받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동물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다보니 바이러스나 전염병이 생기고 대량 살처분으로 이어지는 현실에는 다함께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미영님은 축산업보다 농업을 장려하는 정책의 필요성도 이야기했습니다.
“농부들은 돈을 많이 벌기 어려운데 축산업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훨씬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들었어요.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면 그와 관련된 부정적 측면은 잘 안 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농업을 더 키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농업을 하면서도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도록."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재곤님은 또 하나의 채식 메뉴인 쿵푸보이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부부가 부산의 한 비건 레스토랑에서 처음 맛 본 요리입니다. 이후 집에서도 직접 해먹게 되었다고 하네요.
느타리버섯을 바삭하게 튀겨 양념에 무친 요리인데 닭강정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채식 요리가 많다면 굳이 고기를 고집할 이유가 더 적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나니 조리 과정에서 나온 약간의 음식물 쓰레기가 남았습니다. 부부의 집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여러가지 처리법을 시도해보았다고 합니다. 지렁이를 키운 적도 있지만 지금은 열처리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를 쓰고 있습니다. 분해된 음식물은 텃밭에 거름으로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에게 미래당 공식 질문을 드렸습니다.
"요즘 정치에서 심판을 이야기하잖아요. 미래당은 심판보다는 새판을 짜자는 의미로 '심판 말고 새판'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려고 해요. 부제가 ‘기후위기 시대 미래문명을 걷다’인데요. 내가 희망하는 미래문명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미래에는 사람들이 관습이나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개개인이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새로운 것에 더 열려 있으면 좋겠어요. 정책에 대해서도 그렇고. AI처럼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도 공포를 갖기보다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미영님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름답다'는 우리말의 어원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아름답다'라는 말의 의미가 '자기답다'는 뜻이라고 해요. '오래된 미래' 같기도 한데요. 우리 조상님들이 생각하던 그런 시대가 다시 도래하기를 바라는 거죠. 나답게 사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심판 말고 새판 : 기후위기 시대, 미래문명을 걷다" 지난 시간에는 부산의 환경 활동가 노현석 님을 만나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에 대해 그려봤다면, 오늘은 사람을 너머 모든 동물로 그 존중의 범위가 확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재곤·미영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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