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쿨 마지막 시간은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전쟁기념관 탐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해가 쨍쨍했던 6/18에 온라인에서만 만났던 당원,당직자분들이 모였습니다. 

전쟁기념관은 어렸을 적 와봤던 기억이 어렴풋 하다는 분들이 많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단위로 온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6.25전쟁실 자유관람을 시작으로,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전쟁역사실을 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며 꽉찬 2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꼭 살아 돌아가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우근 학도병의 편지,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말하는 미국 참전용사 조지 드레이크의 눈물에서 영광으로 분칠한 전쟁의 민낯을 보았습니다.

이곳이 왜 전쟁'기념'관어야만 했는지, 전쟁의 참혹함보다는 전쟁영웅들을 부각한 전시기획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번 폴리스쿨 12기를 마무리하며 미래당의 평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갑니다. 함께 해주신 당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