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당 5기 대표로 선출된 최지선입니다.
여러 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당대표 선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느냐"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미래당의 길은 언제나 쉽지 않았습니다.
2012년, 미래당의 전신인 청년당이 ‘청년문제 해결’을 기치로 만들어졌을 때, 우리 사회는 카이스트 대학생의 자살과 ‘88만 원 세대’ 담론으로 청년세대가 겪는 구조적 어려움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청년당은 필요 득표율을 넘지 못해 해산되었지만, 청년들이 직접 정당을 만들고 정치에 뛰어든 소중한 사례로 남았고, 이는 미래당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정치적 격변이 있던 시기, 미래당이 출범했습니다. 앞서 세월호 사건을 겪었고,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였습니다. 이 시기에 청년들은 다시 한번 새로운 정치를 꿈꾸며 미래당을 만들었습니다.
2017년 창당 초기, 저희는 청년기본법 제정운동에 함께했습니다. 이 법은 현재 수많은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정책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또한, 선거제도 개혁 운동을 통해 연동형 비례제라는 의제를 사회에 던졌습니다.
미래당은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제정 운동,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선거 운동, '심판 말고 새판' 캠페인 등은 기존 정치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희망과 대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개혁, 평화통일, 기후위기 대응, 균형발전, 미래산업, 교육 등의 영역에서 작은 곳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비전과 대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물질 만능주의를 넘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이상을 지향하면서도 현실 속에서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더 많은 대중과 만나겠습니다.
지금의 미래당을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 당원 여러분과 항상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래당 5기 대표 최지선 드림
2025. 4. 2.
우리가 미래다, 미래가 별이다
미래당 로고의 핵심은 <별>입니다.
미래당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적 대립을 넘어, 정치계의 새로운 ‘별’이 되겠습니다.
상징색 : 파랑(코발트 블루)
C100 M100 Y0 K0
R28 G31 B135, #1C1F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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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4월 1일, 미래당 5기 대표단 출범
2024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비례대표 최지선 후보, '심판 말고 새판' 제로웨이스트 선거 캠페인
2023
- 3월 28일, 미래당 4기 대표단 출범
2022
- 제20대 대통령선거
제7공화국 개헌, 다당제 정치개혁, 5대 청년권리장전 등 선언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서울 광진구 기초의원 : 우인철 후보(10.2%)
서울 송파구 기초의원 : 최지선 후보(7.5%)
2021
- 2월 23일, 미래당 3기 대표단 출범
- 2021년 재보궐선거 출마
서울특별시장 후보 오태양, 부산광역시장 후보 손상우, 송파구 기초의원 후보 최지선
- 방사능안전급식 주민참여조례 만들기
광진구(우인철 지역위원장) : 6,781명 서명 동참
송파구(최지선 지역위원장) : 9,746명 서명 동참
2020
- 2월 10일, 당명 변경 : 우리미래 > 미래당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2019
- 선거개혁 1만 청소년지지 서명운동
<선거개혁 청년 청소년 행동>과 연대
2018
- 2월 6일, '미래당' 당명사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당명 '미래당' 발표
국민의당사 앞 철야 농성 등으로 약칭 당명인 '미래당' 사수
- 4월 21일~5월 5일, '청년임대주택은 혐오시설이 아닙니다'
영등포구청역 청년임대주택에 대한 빈민아파트 논란
우인철 대표, 영등포구청역 7번 출구 앞 텐트 농성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서울시장, 기초의원, 광역비례의원 후보 출마
2017
- 3월 5일 / 세종문화회관, 미래당(우리미래) 창당대회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 미래교체' 메시지
- 우리미래 정책토론회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 8회 토론회 개최
미래당 4대 정책 '통일한국, 국민주권, 청년독립, 기본소득' 토론
- 청년기본법 제정 1만명 서명운동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단체 연석회의 참여
2016
청년들과 함께 '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광화문 광장으로 모이다.
미래당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고 푸르른 정당, 2012년 청년당을 계승하여 2017년 촛불혁명의 광장에서 탄생했다. 젊은정당 · 열린정당 · 미래정당의 정체성과 청년독립 · 국민주권 · 기본소득 · 통일한국을 이루겠다는 창당 선언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미래당_당헌(2023._2._26.).pdf
373KB오늘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담대한 첫 걸음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길은 3.1운동과 자주독립으로부터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로 계승된 역사의 길입니다. 불평등의 벼랑으로 폭주하는 낡은 체제의 엔진을 바꾸겠다는 의지입니다.
투표하는 시민에서 정치하는 시민으로의 정치 선언입니다. 내 삶의 결정권을 더 이상 소수의 권력자에게 위임하지 않겠다는 주권자 선언입니다.
시대의 좌표를 향해 타협하지 않고 뚜벅뚜벅 함께 걸어가겠다는 청년정신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손으로 열겠다는 새 시대의 출사표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분열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으로, 진보와 보수로, 권력자와 시민으로, 세대와 성별로, 이제는 촛불과 태극기마저 갈라서고 있습니다. 삼포세대는 우리의 이름이 아니고, 흙수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며, 헬조선은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묻지도 듣지도 않았습니다.
한 세기 전, 외우내환의 위기에서 정치적 사익을 쫓아 패거리를 짓고, 무능했던 썩은 권력의 유령들이 다시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강대국의 패권적 국익경쟁과 한반도를 둘러싼 군비경쟁,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의 검은 손이 한반도에 새로운 냉전, 전쟁의 위기,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우리는 젊은정당, 열린정당, 미래정당 우리미래를 창당합니다.
깨끗하고 투명하며 특권 없는 젊은 정치에 도전하겠습니다. 언제나 변화의 역사는 변방에서 시작되었음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청년정치를 쉽고 친숙한 이름으로 만들겠습니다.
공유와 연대의 가치가 살아있는 열린 정치를 일구겠습니다. 뿌리가 살아 숨 쉬고 시민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출근길에 접속하고 퇴근길에 들르고픈 정당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청년이 대한민국을 경영해 보겠습니다. 동네 정치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기득권 정치를 끊임없이 혁파하겠습니다. 자치와 분권, 협치로 진화하는 미래정치를 바닥에서 실현해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청년독립, 국민주권, 기본소득, 통일한국의 좌표를 밝힙니다.
공부할수록 빚지고, 일할수록 불평등해지고, 사랑할수록 불안해지는 비정상의 사회를 정상화 하겠습니다. 최저임금은 올리고, 노동시간은 줄이며, 교육으로 장사하지 않고, 내 집 마련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의 공공성을 살리는 것이 청년독립의 길입니다.
대통령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바꾸어야 합니다. 국민의 숨소리가 담긴 새로운 헌법,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새로운 선거제도, 청소년의 권리가 보장되는 새로운 시민권이 국민주권의 길입니다.
일자리 없는 시대에서 놀거리 있는 시대로의 이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판사와 목수의 망치소리가 동등한 격을 갖고, 노동과 놀이의 생산력이 선순환 되며, 공평한 소득과 소비가 나라살림을 밀고 당겨주는 기본소득이 우리미래의 길입니다.
전쟁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수명을 다한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과감히 교체하고,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끊어진 동맥을 다시 연결해야 합니다. 삼천리 금수강산이 세계인의 명소가 되고,유럽연합을 뛰어넘는 동북아공동체 허브국가로의 비전이 통일한국의 길입니다.
오늘 우리는 정권교체, 시대교체, 미래교체를 결연히 선언합니다.
시민이 밝힌 촛불과 국민이 지킨 광장의 정신이 진정한 정권교체입니다. 나아가 국민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으로 낡은 공화국을 끝내고 반드시 새로운 공화국을 열겠습니다.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의 시대로 가는 디딤돌로 삼겠습니다. 사람중심의 교육혁명으로 존엄과 품격있는 삶이 최고의 경쟁력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예비하겠습니다.
공감과 통합의 리더십 없이 미래교체는 없습니다. 세대교체 없는 정치교체는 눈속임입니다. 역사의 전환을 주도했던 청년정신으로 미래정치를 한 땀 한 땀 개척하겠습니다.
오늘 첫 걸음은 청년이지만, 함께 걸음은 온 국민이 될 것입니다. 시민이 밝힌 촛불, 국민이 지킨 광장, 우리가 찾아온 목소리가 희망의 씨앗이자 변화의 가능성입니다. 우리미래는 우리이웃입니다. 우리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새로고침! 우리미래가 하겠습니다.
2017년 3월 5일
미래당(우리미래) 창당대회 당원 함께
‘그린뉴딜’은 2050년 탄소중립국 실현을 위해 화석에너지 산업에서 재생에너지 산업 체제로의 생태친화적 전환이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은 화석에너지(석유·석탄·천연가스) 및 원자력발전이라는 높은 탄소 배출과 비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이룩한 성과다.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 · 환경오염 · 자원고갈 ·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지구적 폐기물 재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이상 ‘경제 성장에 따른 지구적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되며 기후악당국의 오명을 벗고 ‘탄소중립국가’의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 무엇보다 ① ‘재생에너지 산업혁명’을 위한 운송·에너지·건축·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② 쓰레기처리와 식량자급 분야에서 생태친화적 국가전략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산업 재편에 따르는 좌초자산 전환 계획과 탄소산업 일자리에 대한 사회안전망 대책은 매우 중요하며, 그린뉴딜은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의 포괄적 거버넌스 구축과 공적 협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미래당은 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법’ 제정 ② 재생에너지 기반의 산업 전환 ③ 녹색교통·녹색건축 인프라 구축 ④ 플라스틱 재활용 100% 달성 ⑤ 먹거리 자급 및 생태농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영역탄소제로 5대 정책 방향과 과제
ⓐ 2030년 탄소배출50%감축 법제화 ⓑ 탄소영향평가제 도입 ⓒ 탄소세·기후배당제 도입
ⓐ 2030년 석탄·원자력발전 멈춤 ⓑ 전력직접구매제·RE100인센티브 ⓒ 시민참여 에너지효율화촉진
ⓐ 저탄소·재생에너지 교통 확대 ⓑ 내연기관 교통수단 규제 강화 ⓒ 건축에너지효율인증제 의무화
ⓐ 플라스틱 재활용시스템 강화 ⓑ 탈플라스틱 연구·산업 지원 ⓒ 일회용플라스틱 규제 강화
ⓐ 농업의 국가전략산업화 지정 ⓑ 청년세대 귀농·귀촌 지원확대 ⓒ 생태농업·채식권 보장 강화
한국은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쟁과 분단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다. 비록 한국이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전쟁 위험과 분단 체제를 유지하는 한 인류 문명을 선도하는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담당하기는 한계적이다. 전쟁과 분단의 100년이 지나기 전에 ‘한반도에서 사실상의 통일’을 실현해야 한다. 국가 비전에 남북한 경제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평화체제와 통일한국’의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평화외교는 ① 남북한 경제공동체를 매개로 한반도 평화기반의 조성을 먼저 달성해야 하며 ② 이를 기반으로 동북아 공동체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을 실현해 가는 것이어야 한다.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경제·문화 영역에서 한류네트워크’ 기반이 중요하다. 미래당은 ①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② 한반도 비핵화와 모병제 이행 ③ 한반도 경제공동체 우선 추진 ④ 한중일-북방-남방 평화경제외교 ⑤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의 책임과 기여 정책을 제안한다.
영역통일한국 5대 정책 방향과 과제
ⓐ 2021년 종전선언 비준 ⓑ 2023년 평화협정 체결 ⓒ 한반도 종전·평화선언 UN결의안 채택
ⓐ 한반도 비핵화협정 체결 ⓑ 점진적 군비감축·모병제 추진 ⓒ 주한미군의 평화유지군 전환
ⓐ 개성공단 재개 ⓑ 경제적 남북교통망(철도·도로) 복원 ⓒ 남북한 포괄적 경제공동체 협약 체결
ⓐ 한중일 문화경제공동체 추진 ⓑ K-ASEAN 경제협력강화 ⓒ K-유라시아국가 경제협력 강화
ⓐ 국제개발협력기금(ODA) 1% ⓑ 한중일평화시민네트워크 확대 ⓒ UN·국제기구 참여·기여 확대
‘협치정부’는 국가통치에서 ① 연합정부체제 ② 비례성 높은 선거제도 ③ 다당제와 자치분권제 ④ 거버넌스와 참여민주주의 제도화로 운영되는 정치 체제이다. ‘다수의 지배적 통치’ 보다 ‘합의에 의한 정치’가 국가적·국제적 정치 환경 대응력을 높이고, 다원화된 국민 의사를 더욱 잘 반영하며 사회적 소수와 약자의 정치적 이익을 보호하는데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다. 협치정부는 ① 시민참여와 노동참여를 촉진하여 사회적 갈등과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문화’를 만들어가는 법·제도화 ② 권력구조 · 선거제도 · 정당체제의 영역에서 정치적 갈등과 문제에 대해 ‘정치적 합의구조’를 만들어가는 법·제도화 ③ 공공의 권력 · 자원 · 정보의 독점과 편중을 분권과 자치화의 방식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미래당은 ① 개헌을 통한 7공화국 체제로의 이행 ② 시민과 노동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주의의 제도화 ③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도개혁과 다당제 촉진 ④ 자치와 분권을 위한 지방자치제도의 전면적 개혁 ⑤ 정보 기본권과 디지털 민주주의의 확대 정책을 제안한다.
영역협치정부 5대 정책 방향과 과제
ⓐ 기본권·국민주권 확대 ⓑ 선거제도 비례성과 지방자치 확대 ⓒ 불평등해소·경제민주화 확대
ⓐ 참여예산·공론장 제도화 ⓑ 노사공동결정제 도입 ⓒ 국민주권(국민소환·국민발안·국민투표)확대
ⓐ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 100% 연동형비례제 완성 ⓒ 정치3법 개정 (참정권·정당참여 확대)
ⓐ 지방자치법 개혁(행정권·재정권 확대) ⓑ 동장직선제·주민참여예산 확대 ⓒ 지방조례 주민발의제
ⓐ 정보기본권 보장(정보접근·정보공개) ⓑ 데이터기본권(무료데이터) 확대 ⓒ 기업 데이터세 도입
‘균형경제’는 GDP 성장을 국가발전과 경쟁력의 척도로 삼았던 성장 중심 경제 전략을 ‘분배정의와 분산형 경제망’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경제는 정경유착의 관행과 대기업 중심의 경제 개발이 지배하고, 정당한 노동권과 이익분배를 보장받지 못하였다. ‘선진국 따라하기 경제구조’는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의 동력을 발목 잡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 빈부격차는 줄어든다는 ‘낙수효과의 법칙’은 사실이 아니다. 균형경제는 경제적 부와 안전망이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분배되고 보장되는 ‘사회적 기초’와 대한민국 경제발전 시스템이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넘지 않는 ‘좋은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인간 존엄성과 기본권을 지키는 ‘사회적 기초선’ 과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생명권을 지키는 ‘생태적 한계선’의 균형 안에서의 국가 경제의 역동적 발전이 새로운 미래 경제 전략의 목표이다. 미래당은 ① 균형경제지표에 기초한 ‘국가미래산업전략2050’ 수립 ② 강력한 소득·자산 재분배 정책 실행 ③ 강소기업 육성 ④ 디지털 산업인프라 구축 ⑤ 미래형 ‘인적·사회적 자본’ 투자 정책을 제안한다.
영역균형경제 5대 정책 방향과 과제
ⓐ 국가산업전략추진법 제정 ⓑ 한국형 사회적기초지표 마련 ⓒ 한국형 생태적한계지표 마련
ⓐ 기본소득·기초자산제 도입 ⓑ 토지·금융·지식자산 누진상속세 강화 ⓒ 공적연금·공무원제도 개혁
ⓐ 중소기업 원천기술개발 지원 ⓑ 사회안전망기반의 유연안정성 제고 ⓒ 재벌개혁·공정거래법강화
ⓐ 포괄적 데이터거버넌스 체계 구축 ⓑ 데이터 산업인프라 구축 ⓒ 개인데이터 권리보장 강화
ⓐ 맞춤형교육(창조력·생태친화적·디지털화)전환 ⓑ 사회적 기업가정신 계발 ⓒ 직업능력 개발지원
‘안녕한 삶’은 국민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의 헌법 가치가 실현되는 미래형 복지국가를 추구한다. 너무나 빠르게 진행된 압축적인 경제성장의 이면에 평범한 국민의 삶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존엄성 훼손, 정신적 위기, 혐오의 확산, 개인의 고립, 안전하지 못한 일상이 여전하다. 특히 ‘일과 직장’ 에서 과도한 경쟁 체제와 불균형은 ‘행복하지 않은 삶’의 주요한 원인이다. 경쟁과 이윤이 아닌 국민의 ‘행복할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민총행복’ 지표의 도입과 공공 정책 실현을 통해 좋은 삶(good life)을 실현해야 한다. 미래당은 ① 일과 삶의 균형 ② 정신 건강권의 보장 ③ 사회동반자 관계망 확대 ④ 혐오와 차별로부터의 보호 ⑤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추구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영역안녕한 삶 5대 정책 방향과 과제
ⓐ 직장민주주의 인증제 도입 ⓑ 4일근무제·근로시간제 다양화 ⓒ 직장사회보장제도 강화
ⓐ 심리건강 정기검진권 강화 ⓑ 공공기관·기업 심리주치의 배치 ⓒ 중독성질환 무상 치료화
ⓐ 생활동반자관계법 제정 ⓑ 생활공유의 공적공간 확대 ⓒ 1인가구 지원정책 강화
ⓐ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 다문화·이주민 보호정책 확대 ⓒ 언론·기업 혐오책임 징벌적배상제
ⓐ 국민안전지원금 정례화 ⓑ 사회적참사법 책임처벌 강화 ⓒ 국공립 트라우마센터 전국 운영
빛나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민주공화국의 기치를 이어받은 ‘대한민국’의 시작으로부터 새로운 백년을 맞이하는 2050년, 산업화 30년과 민주화 30년의 역사를 넘어 세계적인 행복국가로 나아가자. 행복국가의 목표는 경제성장(GDP)을 넘어 국민행복(GrossNationalHappiness)이다. 이제는 ‘경제성장만능주의’ 한계와 폐해를 극복하고 ‘국민총행복’ 지표와 ’행복기본권’ 실현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정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행복기본권’은 헌법 10조에 명시된 행복추구권을 법제화하고 국가 정책으로 제도화하는 것이다. ‘국민총행복’은 국민기본권과 국가발전 요소들이 ‘균형 · 분배 · 재생 · 순환’의 원리와 방법으로 발전해 가는 것이다.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맞는 2050년까지 세계행복지수(GNH) 10위권 목표 실현을 위한 국가 비전과 전략 추진을 제안한다. 유엔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행복보고서의 8대 지표인
① 삶의 만족도 ② 1인 국민소득(GNI) ③ 사회적 지지 ④ 심신이 건강한 최대연령 ⑤ 선택의 자유와 자율성 ⑥ 사회적 관용 ⑦ 정부·기업의 부패수준 ⑧ 환경의 영향 을 참고하여 ‘대한민국 국민행복지표’ 를 설계하자. 현재 선진 복지국가들은 각국의 행복지표를 설계하고 국가 정책화를 시도하고 있다. 산업화·민주화에 이어 대한민국이 가야 할 다음 세대의 목표는 바로 ‘미래와 공존을 위한 행복국가의 길’ 이다.
행복국가로의 이행을 위해서 미래당은 다섯 가지의 국정 목표와 방향 전환을 제안한다. ① ‘안녕한 삶’을 위한 국민행복으로의 전환 ② ‘균형경제’를 위한 도넛경제로의 전환 ③ ‘협치정부’를 위한 합의민주주의로의 전환 ④ ‘통일한국’을 위한 한류평화네트워크로의 전환 ⑤ ‘탄소제로’를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 전략이다. 행복국가 전략은 새로운 미래 국가로 나아가는 목표이자 방법론이다. 코로나 대유행과 지구적 기후 비상이 초래할 과거와 현재, 미래의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 주체 간의 대타협은 물론 세대와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은 필수적이다. 내부의 분열과 상처를 치유하고, 인류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것이 미래당의 길이다.